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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Aug 4, 2009] 독서. 나름 고상한 취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독서... 라기도 뭐하게 라이트노벨을 주로 읽지만,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흥미롭게 읽고 있는 하늘의 종이 울리는 별에서 라는 와타세 소이치로씨 작품.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11권 (12권 완결)을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 진행을 보고있자니... 등장인물들의 고뇌가 참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하고 있다. 인물 관계라던가, 내면적인 갈등이 내가 하는 그것과 비슷한 면이 꽤 있기에.. 참 나도 답답한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요즘 절실히 들고 있다. 더보기
Aug 3, 2009 아... 블로그 어디 좀 잘 쓸데 없을까 ㅠㅠ 양놈들 서비스는 영 맘에 드는게 없고... 그냥 티스토리 써야되나..orz 더보기
July 27, 2009 아프다. 아프다. 근데 어디가 아픈지도 잘 가늠이 안되고 있다. 아프기 시작한 부위가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분과 가까운 오른쪽 골반 근처에서 콕콕 찌르는 듯한 얕은 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충수염이나 장염을 의심했다. 3일(72시간) 뒤에 별 증상 변화가 없어서 일단 충수염은 제껴버렸고, 보통 내가 앓는 장염은 이런 타입이 아닌데 의외라고 생각하고 그냥 집에 잔뜩 있는 수많은 장염 관련 약을 먹었는데 어라...차도가 없다? 흐음... 이쯤되면 뭐가 뭔지 좀 불안해서 인터넷을 뒤적뒤적... 그러다가...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의심이 가는 질병 몇가지를 꼽았다가 제외한게 방광염, 고환염, 부고환염 전립선염은 아직 좀 의심이 가긴 하는데 글세... -,.-a 통증 부위가 묘하니까 무슨병인지도 모르겠고 이것저것 .. 더보기
[밀린 일기] July 18, 2009 의미 무의미 하다. 그렇게 무익한 시간이 흐른다. ...라고 쉽게 생각해버리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세상에 무의미한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스스로를 무의미한 고통으로 쥐어짠들, 고통스러웠던 그 시간만큼 보상받을 수 있을 리 없잖아? 하지만, 어쩌면 조금은 즐길 필요가 있는걸지도... 문득 그런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Xeon - the Brick. 더보기
Mon July 13, 2009 전구 교체. 한국은 전기 누진세 정책으로 전기절약이 절실해지면서 효율이 좋은 형광등의 보급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거의 평생을 형광등의 주광색(daylight color) 백열등에 익숙해온 탓에 이주 후에 가장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게 집안의 조명이었다. 집안에 모든 조명등이 거의 백열등이거나 Soft White 생상의 전구... 그러니까... 누런 색의 조명들이다. 물론 책상에 스탠드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누런 불빛에 눈이 침침한 기분이어서 방 조명등은 끄고 스탠드만 켜고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눈이 더 피로할 수 밖에... 그래서 며칠 고민한 끝에 가까운 월마트에서 GE제 Daylight 색상의 형광전구를 발견! 기존에 집에서 쓰던 전구는 1450루멘스, 90와트, 750시간 수명의 A19(아마도 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