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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뭐랄까...



정말.. 누구의 조언대로...

아직 젊은데 뭘 몸사리냐고..

용기내어 저지르라고....


맘같아선 그러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 닿는대로 휘둘리다가

돌아올 수 없는 곳에 서있는 나를 발견할 것만 같은 두려움...

인간은 자유롭지 않다.

책임이란 굴레속에...

진실된 자유를 갈망하는 것이

인간의 꿈이 아닐까.



아아... 좀 더 어렸으면 좋겠다.

한살만이라도...

어렸으면 닥돌 할 수 있었을텐데.

앞 뒤 안보고.. 열정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아직 어리지만, 책임을 거스를 수 없는 나이..

슬픈 20대가 되었다...








아...
정말... 어쩔 수 없는 바보다.



나란녀석.. 구제할 방법이 있을까.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