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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갈피를 못잡고 흘러가는 바람이여....



답답한 마음을 어이 달래야 하는 것일까.


아직도 답을 내지 못했다는게 절망스럽다.


업이 많은 것일까.


뭐가 그리 두려운것일까.


난 아직도 많이 어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