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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090415 제목 없음.


할머니께서 편찮으시다.

몇시간 전에 부모님과 함께 병원으로 가셨고,
그 뒤 한시간 쯤 뒤에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하니 먼저 자라는 연락이 왔다.

이미 팔순을 넘기셨고, 몇년 전부터 속이 좋지 못하셔서 병원도 다니시고 항상 소식을 하셨는데
속이 안좋으셔서 편찮은 얼굴을 하시고 자다 깨어 약을 챙겨드신다는걸 본 아버지께서 병원으로 모셔갔다.
집을 나서시기 전 창백해진 할머니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걱정이 앞선다.

'괜찮으시겠지...' 속으로 중얼거려본다만..

역시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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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5 UPDATE

담석 때문에 담낭에 염증이 생기셨단다...
염증 치료 후 가벼운 수술로 담낭을 제거해야한다는데,
수술은 다음주중으로 가능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