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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늦은 밤.



잠이 오지 않는다.

머리가 복잡복잡...할 것도 없는데

그냥 뭔가 부족한 느낌이 계속된다.


채울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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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녀가 보고싶다.



정말 바보스런 고집이다.





차라리 모르는 사이였음 편했을텐데......

그렇지만.. 다 부질없는 생각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