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PornoGraffitti - Winding Road

ポルノグラフィティ PronoGraffitti 포르노그라피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소개할 곡은

포르노그라피티의 베스트앨범

m-CABI 에서 처음 접한 곡인

Winding Road


짙은 여운과 아쉬운듯한 느낌이 묻어나는 멜로디.

그리고 그에 걸맞는 가사의 곡입니다.





기나긴 여로에서
나는 그대 사랑을 했어
계절은 다시 찾아오고
초겨울의 비 살며시 마음을 적셔
시간이 무엇을 변하게 한다면
제발 제발 그냥 둬
그대와 걸어가는 지금만큼은
조용히 멈추어 줘

물가를 따라
이어진 Winding Road
이런 우리 둘에게
어울리는 거겠지
하나의 우산 속에서
슬퍼져

아직 그대를 좋아하니까
순수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 비에 씻겨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다시 한번 미소를 지어줘


깊게 깊게 포갠
손가락을 살며시 놓고
마지막으로 보인 강한 모습
사실은 놓고 싶지 않아

앞으로도 계속
잊지는 않을 거야
그대가 사랑을 해도
내가 사랑을 한다 해도
확실하게 느낀
영원을

단지 그대를 좋아했던
느낌에 거짓은 없는데
어디에선지 잘못 채워진
단추를 풀지 못한 채로 있었어
이제 곧 겨울이야
손이 얼어버리기 전에
이제야 겨우 풀 수 있어서 다행이야
차가운 바람은 이길 수 없을 것 같아서
온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라면
끝날 수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