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낯선 이국땅으로 도망온듯 한 나쁜 기분이랄까.
모처럼 가장 친한 친구가 군입대가 내일이라니까
섭섭하고 아쉬운 기분이다.
햇수로 벌써 9년째. 내년이면 10년지기
10년이면 강산이 한번 바뀐다 했던가.
부디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러고보니... 너구리 입대할 때는 이정도까진 아녔는데.. -.-a
뭔가 미안하구만? ㅋ!
친구들은 군대에서, 난 이국땅에서.
고생은 마찬가지구나.
영어에 빨리 익숙해져야 할 터인데....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