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리시버 지름 아이팟 번들과 젠하이져 MX660 이 둘만으로 연명한지 언 6개월째. 오랜만에 이어폰을 샀다. 더이상 그저그런, 아무런 감흥도 못주는 번들과 그냥 무난하지만 뭔가 부족했던 MX660을 대신해줄 첫 소니 제품으로 구입한 EX500SL 출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애초에 소니성향은 좀 취향과 멀기에 한번도 사지 않았지만, 생각보단 괜찮구나. EX90 이후로 처음 소니 이어폰이 땡겨서 중고가 착한 가격에 나왔기래 급 질러봤는데 발라드나 클래식을 들을 때는 소소한 재미가 있긴 한데 살짝 저음 울렁증이 있어서 설마 설마 했지만 예상대로 머리는 좀 어질 하다. 몹쓸 취향이 좀 바뀌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바란 부드러움과는 좀 멀구나. 소리는 살짝 탁한 색을 띄면서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소리를 내주는 편 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