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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bad.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

어제 하우스를 보다가 졸아버려서 그김에 일찍 잤는데... 한 9시쯤 잤나?
아무튼.. 그렇게 자다가 새벽에 깨보니 12시 반 정도 되었을까 모를 시간...

전날 잠도 잘 못잤는데다가.. 충격도 받았겠다..
몸상테가 정상이 아녔을테지..
그런데다 늦은 점심 + 동생이 무지막지하게 사온 KFC..
우걱우걱...

침대 커버며 이불이며 흥건하게 땀으로 젖었고 몸은 욱신욱신... 
땀에 젖어 찝찝한 상태로 도저히 다시 잘 수가 없겠어서
다시 일어나서 맥북 프로 앞에 앉아서 노닥노닥...
그래도 어느정도 제정신이 돌아오긴 했나보다...

3시까지 노닥노닥 하다가 대충 침대가 마른 것 같아서 눕는다.
30분 정도 뒤척이다 잠든 것 같은데..
다시 6시 반 기상.

아 졸려워~
소파에 누워서 또 한 10분 자고...
샤워하고 다시 메일 체크.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