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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여름.



날씨가 더워서일까..

되는 일이 없다.

잠도 잘 안오고..


감기기운도 떨어지질 않는다.


광활한 가을하늘이 그립다.

또 하나의 계절이

그렇게 흘러가고

가을이 돌아오겠지...


가을 하늘 같은

시원한 웃음이

돌아오겠지?

그렇겠지?